money수집가

 학생 때 학교에 헌혈의 집에서 운영하는 버스가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헌혈을 한번 해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어 여러 번 해봤습니다. 친구랑도 가보고 부모님이랑도 가봤는데 헌혈이 안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헌혈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도 많아서 헌혈조건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헌혈의 종류

 헌혈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320~400ml의 헌혈을 하는 전혈입니다. 만 16세에서 만 69세까지 헌혈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는 혈장성분헌혈이고 세 번째는 혈소판성분헌혈입니다. 혈장헌혈은 만 17세부터 가능하고 혈소판헌혈은 만 17세부터 59세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헌혈조건

 문진에서 통과하기 위한 헌혈조건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몸무게(체중)

 헌혈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남자와 여자의 몸무게의 기준이 있습니다. 여자는 45킬로그램이 넘어야 하고 남자는 50킬로그램이 넘어야 합니다. 400ml를 뽑는 전혈의 경우에는 여자도 50킬로그램이 넘어야 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 됩니다.

2) 수혈받은 경험

 최근 1년 사이에 수혈을 했다면 헌혈을 할 수 없습니다. 1년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합니다.

3) 예방접종

 B형 간염 예방접종을 맞았다면 접종날로부터 2주 뒤에 헌혈을 할 수 있고 A형 간염, 인플루엔자,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으로부터 24시간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풍진, 홍역, 유행성이하선염(MMR), 수두백신을 맞은 경우에는 접종일로부터 한 달이 지나야 가능하니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4) 약물섭취

 일상적으로 챙겨 먹는 약물 중에서도 헌혈할 때 피하야하는 약물이 있습니다. 여드름약, 탈모약은 한 달이 지난 후 헌혈이 가능하고 전립선비대증 약은 한 달이나 6개월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그 외의 약물들은 헌혈의 집에 문의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5) 헌혈종류에 따른 기간(헌혈 주기)

 전혈의 경우에는 2달에 1번 헌혈을 할 수 있고 1인당 1년에 5회까지 가능합니다. 혈장성분헌혈과 혈소판성분헌혈은 전혈과 다르게 2주가 지나면 헌혈을 할 수 있고 1년에 24번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해외방문력

 다른 나라를 다녀왔다면 기본적으로 한 달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합니다. 나라에 따라서 헌혈이 금지되는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아예 헌혈이 금지되는 나라도 있으니 문진표를 작성하면서 체크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7) 건강상태

 체온은 37.5도 이하를 정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맥박은 50회에서 100회 사이, 혈압은 수축기혈압 90회 이상 180 미만, 이완기 혈압은 100회 미만이면 헌혈이 가능합니다.

 헌혈을 하면 사은품으로 편의점이나 햄버거 쿠폰도 받을 수 있고 1회당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주어집니다. 원하면 기부도 가능하고 많은 횟수의 헌혈을 했을 시에는 유공패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의 조건에서 벗어난 점이 없다면 신분증만 가지고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기간이 지나고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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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산다면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국민연금에 대해 사회초년생도 알아보기 쉽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연금을 언제까지 얼마를 내야 하며 만기가 되었을 때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서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태어난 연도와 생일에 따라서 수령할 수 있는 나이, 조기수령이 가능한 자, 해지, 미납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국민연금이란?

 국내 거주주민(18살 이상부터 59세까지)을 대상으로 해서 국가가 시행하는 연금 제도입니다. 일을 해서 소득이 발생하면 의무적으로 보험료를 내야 하고 그것을 모아뒀다가 소득이 중단되었을 때 가족이나 본인에게 연금 형태로 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법적으로 의무이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납부를 안 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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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종류

 국민연금에 해당하는 유족연금, 장애연금, 노령연금, 반환일시금의 자격과 연금수령액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유족연금

자격 ☞ 지금은 중단하였지만 이전에 1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했던 사람, 장애연금이나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 사람, 1년 이상 가입한 사람이 사망하였을 때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수령액 ☞ 국민연금을 냈던 기간별로 달라집니다. 기본 연금액의 40%에서 60% 사이로 지급되고 추가로 부양가족의 연금액도 받을 수 있습니다.

2) 장애연금

자격 ☞ 연금을 내고 있는 도중에 다쳤거나 병에 걸려 장애가 생겼을 때 받을 수 있습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동안은 장애의 등급에 따라서 차등적으로 지급됩니다.

연금수령액 ☞ 장애등급이 1급부터 4급까지 있는데 이에 따라 받을 수 있고 1급일 경우에는 연금액에 부양가족의 연금액을 합산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3) 노령연금

 노령연금은 재직자, 감액, 분할, 완전, 조기 노령으로 세분화됩니다. 수급자격과 급여액을 계산하는 방법은 아래에 사진으로 확인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납부액 조회방법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을 PC와 휴대폰으로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국민연금공단을 검색해서 홈페이지로 들어가 줍니다. 첫 번째 화면에서 내 연금 알아보기를 클릭해 줍니다.

2)만 60세가 지나면 받을 수 있는 예상연금액 조회를 해주면 됩니다.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간편 인증이나 네이버인증, 금융인증도 가능하니 쉽게 이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3) 현재 소득을 기준으로 해서 쭉 납부했을 때 예상노령연금액을 보여줍니다. 제 거를 기준으로 확인해 본 결과 세후로 139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떴습니다. 총 예상납부액은 약 1억 9천만 원 정도 됩니다.

입력해야 되는 정보가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국민연금 수령나이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이는 언제일지 궁금하실 겁니다. 몇십 년 동안 냈던 국민연금은 몇 살 때부터 받을 수 있을까?

☞ 태어난 연도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합니다. 처음 실시할 때만 해도 만 60세가 되면 받을 수 있었는데 현재는 65세부터 수령이 가능합니다. 출생 연도가 69년생 이후라면 65세에 수령할 수 있고 65년생 이후라면 64세에 수령, 61년생 이후라면 63세에 수령이 가능합니다. 생일이 지나고 그다음 달 25일에 수령 가능합니다.

조기수령

 조기수령이 가능한 사람은 10년 이상 국민연금을 냈던 사람입니다. 지난 3년을 봤을 때 평균 급여액이 대략 286만 원 이하인 경우에 원래 받을 수 있는 나이보다 5살 줄여서 조기수령이 가능합니다. 일찍 받는 대신 원래 받을 수 있는 금액에서 30% 차감해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찍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금액이 줄어든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국민연금 해지

 법적으로 내야 한다고 정해져 있지만 특별한 상황이 있다면 해지가 가능합니다.

1) 해외로 이민 간 경우

2) 사망한 경우

3) 가입기간이 10년 미만인데 60살이 된 경우

4) 60세가 안 됐는데 조기수령한 경우

5) 국정을 상실한 경우

국민연금 미납

 국민연금을 미납하는 경우는 개인사업자들에게 많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회사에서 월급을 주기 전에 미리 떼고 난 후에 지급합니다. 그러나 개인 사업자의 경우에는 직접 챙겨야 해서 미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연체금이 최대 5%까지 생기게 됩니다. 한 달이 지나기 전까지는 대략 2%, 한 달이 지난 경우에는 5%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얼른 내라고 독촉장이 날아올 수 있고 가지고 있는 재산이 압류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시고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국민연금에 대해서 글을 쓰면서 처음 알게 된 내용이 많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어놓았으니 한 번씩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국민연금을 지금까지 납부한 금액과 예상수령액 조회하는 방법, 수령나이, 조기수령, 해지 가능한 사람, 미납한 경우 불이익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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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병원, 요양병원, 종합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라면 주변 지인들을 만날 때,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근무 시간에 대해서 설명한 적이 있을 겁니다. 간호사 친구라면 대략적으로 알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3교대를 하는 간호사의 이브닝, 데이, 나이트, MD 근무 시간에 대해서 알기 쉽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억해 뒀다가 나중에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간호사 근무표와 근무시간, 업무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맨 아래를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Day(데이) 근무시간

 일단 설명드릴 내용은 병원마다 근무시간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입니다. 출퇴근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정도 차이가 있으니 참고해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간호사 듀티 중에 데이는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인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해서 오후 3시까지 일하게 됩니다. 24시간을 데이, 나이트, 이브닝이 8시간씩 쪼개서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8시간 일하고 식사시간(휴게시간) 30분까지 더해서 8시간 반을 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출근시간보다 일찍 출근해서 정해진 환자를 파악하느라 정확하게 8시간 반을 일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출근을 해서 옷을 갈아입고 컴퓨터에 앉아서 담당할 환자의 목록을 종이에 출력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인계를 받기 전까지 환자 파악, 약 믹스 등을 합니다.

 아래에서 간호사의 단점과 장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지만 듀티별로 장단점에 대해서도 적어보겠습니다. Day(데이)는 일찍 출근하고 일찍 퇴근해서 생체리듬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퇴근하면 3시 정도여서 하고 싶은 일도 하고 약속도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다른 듀티에 비해서 바쁘다는 점입니다. 회진을 돌고 나면 처방이나 수행하는 일의 대부분은 데이 때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Evening(이브닝) 근무시간

 이브닝 근무시 가는 오후 2시 30분부터 출근해서 8시간 반 뒤인 11시까지 근무를 하게 됩니다. 출근시간이 오후라서 데이나 나이트 근무보다는 잠을 푹 자고 갈 수 있습니다.

 데이 근무 때 처방의 세팅과 수행이 이루어지면 이브닝 때는 다음날을 준비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CT, MR, 피검사 등에서 금식이 필요하면 안내하고 주사도 미리 잡아두게 됩니다.

 점심을 먹고 출근하니까 저녁시간이 되기 전까지는 배가 고프지 않다는 게 좋습니다. 데이 때는 아무것도 안 먹고 출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점심 전까지 배가 너무 고픕니다. 단점은 늦게 퇴근해서 밤길이 위험하고 집에 가서 씻으면 12시를 넘깁니다. 보통은 2시 넘어서 잠을 자게 되면 다음날 일어나서 씻고 밥 먹으면 바로 출근을 하게 됩니다.

Night(나이트) 근무시간

 나이트 근무시간은 오후 10시 30분에 출근해서 다음날 오전 7시까지입니다. 밤에는 별다르게 할 일은 없지만 간혹 환자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경우가 있어서 긴장하면서 출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근무보다는 쉴 수 있는 시간이 많은 편이고 새벽에 일을 마무리하고 야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제공되는 경우도 있고 직접 사 오거나 배달해서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이트 근무의 장점은 위에서 얘기했다시피 바쁘게 움직여야 할 일은 없습니다. 당일에 했던 일들을 한번 확인하고 다음날 일할 것을 준비해 두면 됩니다. 단점은 응급상황이 터지는 경우도 많고 별다른 일을 안 해도 졸리고 피곤하다는 점입니다.

MD 근무시간

 MD 근무시간은 8시반부터 5시 반까지 하는 경우도 있고 9시부터 6시까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사무직과 비슷한 시간에 출퇴근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일정한 시간대에 출근하고 퇴근해서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간호사의 장점과 단점

 병원 간호사의 장점 몇 가지와 단점 몇 가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간호사 장점

 1) 나이트 근무(야간 근무)를 한 달에 5개에서 7개 정도 하기 때문에 야간 수당이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일반 사무직보다 월급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2) 퇴근시간과 출근시간이 다른 회사원들과 겹치지 않아서 좋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 자차를 이용할 때 붐비거나 막히는 것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3) 은행시간이 짧아서 평일에 이용하기 힘든 직장인들이 많은데 간호사는 평일에 쉬는 경우가 많아서 원할 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은행 이외에도 관공서, 병원진료, 도서관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길게 쉬는 날을 신청할 수 있어서 최대 7일까지 원하는 날 쉴 수 있습니다. 보통은 1년 단위로 해서 미리 신청하는 편입니다.

5) 여행을 주말에 가면 가격이 조금 더 높은데 평일에 방문하면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평일에 쉬는 날 여행을 다녀오면 주말에 가는 것보다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주말보다 예약하기도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간호사 단점

1) 부서의 간호사 수가 정해져 있어서 아플 때에도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아프게 되면 다른 사람이 나와서 대신 근무를 해줘야 하고 그게 눈치 보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너무 아픈 경우라면 말하고 쉴 수 있고 대신 쉬는 사람이 대신 나와서 일을 해야 합니다.

2) 밤에 근무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고 생체리듬이 깨져서 호르몬에도 불균형이 올 수 있습니다.

3) 출퇴근시간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자는 시간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는 간호사들이 많습니다. 수면에 도움을 주는 약을 먹는 경우도 있고 몇 시간 못 자고 출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을 하면서 물이나 밥을 못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서 식사 때를 놓치면 먹을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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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구피임약을 먹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생리가 불규칙한 경우 생리주기를 일정하게 조절해서 피임의 효과도 볼 수 있고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서 생길 수 있는 궁금증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방법, 하루 빼먹은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피임약 부작용 등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로 갈수록 중요한 내용이니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경구피임약이란?

 경구피임약은 피임의 효과가 있기도 하고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역할도 합니다. 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틴) 약을 복용하여 배란이 되지 않도록 막고 착상, 정자 통과를 막는 작용으로 90~99%의 효과를 나타냅니다. 피임약의 종류는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자세한 것은 의사와 상담을 통해 결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경구피임약 복용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경구피임약 복용방법

 경구피임약을 21일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먹고 그 후 7일은 약을 복용하지 않습니다. 약을 복용하고 있지 않은 기간 동안에 생리를 하게 됩니다. 처음 경구피임약을 먹는다면 생리를 시작한 날부터 복용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생리 시작 첫날부터 복용하지 않았다면 복용하고 일주일간은 임신 확률이 높으므로 다른 피임방법을 같이 시도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루 중 언제 경구피임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답을 드리자면 시간대는 상관이 없고 처음 약을 먹은 그 시간을 기준으로 매일 같은 시간에 약을 복용하시면 되겠습니다. 28일을 기준으로 계속 반복적으로 복용하면 되는데 첫 번째 21일 복용이 끝나고 7일을 쉰 후 다시 8일째부터 복용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생리 중이어도 피임약은 규칙대로 먹으면 됩니다.

★ 21일 약을 먹고 7일은 먹지 않는다. 이걸 계속 반복한다.

경구피임약 장점

• 경구피임약은 피임방법 중에서도 효과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90% 이상의 피임률을 보이고 있어서 약을 잘 먹으면 된다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 약을 먹으면서도 성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 생리통이 감소하고 생리양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구피임약 부작용

• 날마다 같은 시간에 약을 먹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불가피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고 잊어버릴 수도 있어서 휴대폰에 알람을 설정해 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금연을 한 후에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전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 약을 처음 복용하는 시기가 가장 불안한데 3개월 동안은 부종, 구토, 불규칙적인 출혈이 있을 수 있어서 심리적으로 불안한 시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

경구피임약을 하루 빼먹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하루에 한 번 같은 시간에 약을 먹는데 하루 안 먹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많을 것입니다. 아예 잊어버리고 못 먹었을 수도 있고 먹는 시간을 지나쳤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피임약을 안 먹은 것을 알게 된 즉시 1알을 먹고 그다음 날부터는 24시간 간격으로 제시간에 약을 다시 먹으면 되겠습니다.

 피임약을 하루 빼먹었는데 전에 복용한 시간이 12시간이 안 지났다면 바로 약을 복용하고 다음날부터는 평소대로 복용하면 됩니다. 피임약 이외의 다른 피임방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피임약을 이틀 빼먹었다면 두 알을 복용하면 됩니다. 그전에 약을 먹었던 시간에서 24시간이 지났을 때에 해당합니다.

 시간오차를 막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막을 수 없는 상황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위에 적어놓은 방법대로 대처하시면 되겠습니다.

경구피임약을 먹는데 술 마셔도 되는지?

 피임약을 먹는 사람이 술을 마시면 효과가 떨이 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약을 먹고 구토를 하게 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피임의 효과가 많이 떨어지게 되고 한 사이클이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양의 음주를 지켜서 즐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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