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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및 여러 도시에서 정체불명의 벌레 때문에 불편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벌레의 정체는 사랑벌레라고 알려진 러브버그입니다. 밤에 야외를 돌아다니면 옷과 얼굴, 머리카락에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위가 지속되면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러브버그가 생기는 원인과 퇴치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러브버그란?

 파리과 곤충으로 손톱 크기의 몸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발견되었고 미국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짝짓기를 할 때, 날아다닐 때 암컷과 수컷이 한 쌍으로 붙어서 다녀 러브버그(lovebug)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루살이가 대략 일주일 내외로 생존하는데 러브버그 생존기간도 이와 비슷합니다. 짧게 살다가 가기 때문에 창문, 차의 와이퍼, 공원 등에서 죽어있는 상태로 발견하게 됩니다. 암컷은 생존기간 동안 최대 350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번식력이 매우 강력합니다.

러브버그 특징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지는 않아 해충은 아니지만 불편감과 공포감을 주게 됩니다. 모기처럼 사람을 물지 않고 독을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대체적으로 까맣게 생겼고 빛을 좋아해서 밤에 빛이 있는 곳으로 움직이는 특성을 보입니다. 방충망 구멍 큰 곳을 통해서 방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갑자기 러브버그가 퍼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장마철이 오면서 습하고 물이 많아졌는데 이러한 환경이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봄과 초여름까지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가뭄을 겪었는데 이 때는 잠잠하게 있다가 장마가 시작되면서 한꺼번에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러브버그 퇴치하는 방법

 

1) 벌레가 싫어하는 향을 만들기

 야외에서 활동할 때 마주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집에 들어오는 것만은 막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창문과 방충망 틈 사이를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 벌레가 싫어하는 향을 묻혀놓으면 좋겠습니다.

 레몬즙, 가글, 식초 등을 섞어서 창문, 베란다에 뿌려놓으면 벌레가 가까이 오지 못합니다. 이 방법을 이용해서 입구를 차단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2) 살충제 사용

 파리과 곤충이기 때문에 살충제를 이용해서 어느 정도 퇴치해 볼 수 있습니다. 밤에 불을 켜고 창문을 열어놓아야 할 때 몇 번 뿌려주면 될 것 같습니다.

3) 물이 든 비닐장갑

 비닐장갑 안에 물을 채워서 걸어두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환한 곳을 좋아하는 벌레들은 빛을 따라서 창문 쪽으로 오게 되는데 물에 반사되면 벌레들이 방향감각을 잃어 다른 곳으로 향한다고 합니다.

 

러브버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하루살이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장마가 시작되는 7월부터 8월까지 많이 보일 예정이니 위의 내용을 잘 알아두시고 활용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루살이 퇴치하는 효과적인 방법 (하루살이 수명)

 

하루살이 퇴치하는 효과적인 방법 (하루살이 수명)

여름에 많이 출몰하는 하루살이를 퇴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식당을 운영하시는 자영업자, 자취생, 방충망이 있는 집에서 살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유용한 방법이니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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