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역 근처에 위치한 고기맛집인 명륜진사갈비, 돼지갈비 무한리필, 리뉴얼 셀프바 이용 가능, 방문후기

고기가 먹고싶어서 암사역 근처에 갔다가 고기 무한리필이 가능한 명륜진사갈비에서
친구랑 저녁을 먹고왔습니다
새롭게 이용가능한 서비스인 셀프바도 있어서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명륜진사갈비 위치, 리뉴얼

 

 명륜진사갈비 암사점은 지하철 8호선을 타고 암사역에서 내려서 갈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출구는 지하철 1번이고 걸어서 대략 5분정도 가면 도착합니다. 지나가는 길에 암사시장이 있었는데 맛있는 냄새가 많이 나서 이성을 잃을뻔 했습니다. 시장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한두개씩 먹다보면 본식사를 못하게 됩니다. 어쨌든 시장의 유혹을 뿌리치고 원래 계획했던 명륜진사갈비로 발길을 다시 돌렸습니다. 셀프바가 새롭게 리뉴얼되었고 매장 자체 인테리어도 다시 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간판도 기존에 모습이 아니고 금빛으로 빛나는 글자들이 써져있는 간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영업시간은 12시부터 밤 11시까지이고 쉬는 날은 없습니다. 건물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최소 4대 이상은 가능해보였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매장으로 들어가니 바로 보이는 것이 어린이 장난감들이랑 한쪽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방이 보였습니다. 아직 장난감을 좋아하는 20대로 관심이 가서 친구랑 한참을 구경하고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인테리어를 새로 해서 예전에 갔었던 다른 매장 명륜진사갈비랑은 느낌이 달랐습니다. 테이블도 하얀색으로 바뀌고 전제척으로 밝아진 분위기였습니다. 참고로 무한리필 이용가능 시간은 평일 2시간, 공휴일이나 주말은 20분 줄어든 1시간 40분이니 확인부탁드립니다.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17,900원입니다.

 
 

셀프바 이용

 

 자리안내를 받은 후 고기까지 주문하고 셀프바를 가지러 갔습니다. 참고로 고기주문은 직원에게 양과 부위를 알려주면 가져다준다고 했습니다. 양은 무슨말인지 알겠는데 부위는 무슨말이지 싶어서 물어볼려다가 나중에 알게되었습니다. 셀프바로 가니 갈비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고기들이 있었습니다. 닭갈비, 통삼겹살, 등갈비 프렌치렉이라고 하는 고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옆쪽에는 야채튀김, 고구마튀김, 고로케, 감자튀김, 떡볶이, 김말이, 잡채등이 있었고 한쪽에는 갈비버거를 만들어 먹는 방법도 적혀있었습니다. 거기에는 딸기잼, 버터도 있었고 모닝빵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빵과 고기의 조합이면 맛은 보장되어 있겠다싶어서 접시에 담아서 자리로 가져갔습니다. 밑반찬 종류인 쌈장, 상추, 쌈무, 고추, 마늘, 파채, 양파절임 등도 있어서 접시에 담았고 탄산음료도 각 한잔씩 담았습니다. 모든게 셀프바 메뉴에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예전에는 고기와 밑반찬 종류만 있었던 것에 비해 셀프바가 추가된 지금이 더 풍족해보이고 서비스가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방문 후기

 

 달궈진 불판에 친구가 고기를 올리고 있어서 저는 밑반찬을 세팅했습니다. 첫번째 판의 고기가 다 구워져서 쌈도 싸먹고 갈비버거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갈비버거를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었는데 그대로 만들어 먹지는 않았습니다. 제대로 안보고와서 독창적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적혀있던 방법을 간단히 알려드리자면 빵을 구워주고 갈비와 원하는 야채를 넣고 먹어주면 됩니다. 고기를 먹다보니 슬슬 사이드메뉴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저는 물냉면을 고르고 친구는 된장찌개를 골라서 주문했습니다. 10분정도 지났을까 직원이 냉면을 가져와서 비빔냉면 나왔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는 저희는 물냉면 시켰다고 얘기하니 다른 테이블로 갔습니다. 그쪽에서도 안시켰다고 했는지 저희 테이블로 와서 다시 해주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친구랑 저랑 그냥 먹을까 고민하는 사이 물냉면이 나왔고 사장님이 비빔냉면도 서비스로 주겠다고 맛보라고 했습니다. 서비스가 좋아서 다음에도 방문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먹다보니 의외로 비빔냉면이 더 제 취향이라고 느꼈습니다. 갈비에 싸먹으니 거의 반그릇을 혼자서 해치웠습니다. 냉면의 양이 다른 곳들보다 진짜 많아서 한그릇은 다 못먹겠어서 남겼습니다.
 
 배부르게 먹고나니 친구랑 이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암사시장 구경을 가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있으니 소화도 시킬겸 좋았습니다. 이번 명륜진사갈비 포스팅도 재밌게 봐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