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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가다보면 주변에서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미리 예고하고 의식을 잃는 것이 아니므로 교육을 받아서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 가족, 친구가 심정지 왔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발동동 구르는 것보다 직접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것이 백배 낫습니다. 

심폐소생술 교육 신청

 강동구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신청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강동구에 사는 사람이라면 신청이 가능하고 비용은 들지않습니다. 검색창에 강동구 보건소를 검색해주고 홈페이지로 들어가줍니다. 홈페이지 왼쪽 아래를 보면 교육 신청하는 칸이 있습니다. 현재 나와 있는 예약 날짜는 2023년 3월, 4월, 5월까지 있습니다. 접수가 종료된 것과 접수중인 것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월은 이미 종료가 되었고 4월 17일, 4월 24일, 5월 8일이 접수중이며 접수중인 날짜 중에서 자신과 일정이 맞는 날의 교육을 선택한 후 예약하기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강동구청 통합 회원가입을 진행한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에 대해서 실습해볼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여인원이 5명이 채워지지 않으면 교육이 취소될 수 있고 1365에 봉사시간 인정은 불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날짜 간격을 보니 2주에 한번 월요일 오전 10시에 교육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교육 신청 날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건소 이외에도 대한심폐소생협회, 대한적십자사 등에서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 강동구청 통합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면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은 강동구 보건소, 강동구 홈페이지, 서울 암사동 유적, 강동 학습동행, 강동 자치회관, 강동구 도시농업, 소통 구청장실이 있습니다.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교육장소는 강동구 보건소가 아닌 천호에 위치한 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문자로 자세한 장소를 알려주니 정확하게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2층에 있는 체력증진교실에서 응급처치교육을 받을 수 있고 들어가면 이름과 이메일 등 간단한 정보들을 작성하면 됩니다. 넓은 공간에 매트가 깔려있고 그 위에 마네킹과 자동제세동기가 줄줄이 있습니다. 한 사람당 하나씩 자신의 앞에 두고 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심폐소생술 순서

1. 환자의 상태 확인

 환자를 반듯하게 눕히고 어깨를 두드리면서 의식을 확인합니다. 신음소리가 들리거나 작은 움직임이 있다면 의식이 있는 것이고 미동도 하지 않는다면 의식이 없는 걸로 간주하면 됩니다.

2. 119 신고하기

 의식이 없고 심정지로 판단된다면 가까이 있는 사람 한명을 지목하여 119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사람이 많은 경우에는 요청을 하면되지만 본인 혼자 있을 경우에는 직접 신고를 합니다. 주변에 자동제세동기가 있는 경우에는 가져다가 사용하고 없는 경우에는 119와 통화를 하면서 설명해준 내용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3. 호흡을 확인하기

 얼굴 가까이에 귀를 대고 호흡을 하고 있는지 대략 10초정도 확인해보고 호흡이 없거나 이상한 호흡 소리가 들린다면 심정지로 생각하고 119대원이 올 때까지 가슴압박을 시행하면 됩니다.

4. 30:2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시행하기

 바닥에 걸리적거리는 것을 치우고 편평한 곳에 환자를 눕힙니다. 무릎을 90도로 만들어서 환자 흉골(가슴뼈)의 아래쪽 절반 위치에 깍지를 낀 두 손바닥을 올려주고 손바닥 아래쪽에 힘을 줘서 눌러줍니다. 팔을 쭉 편 상태에서 무게를 실어서 가슴을 압박해주고 가슴이 충분히 이완되고 난 후 다시 가슴을 압박해줍니다. 1분당 대략 100회에서 120회정도가 적당하고 깊이는 5~6cm로 시행해줍니다.

 기도를 확보해주기 위해 머리를 약간 뒤로 젖혀주고 턱을 위쪽으로 올려줍니다. 코를 막고 입에서 입으로 숨을 불어넣어줍니다. 가슴쪽을 쳐다보면서 올라오는지 확인해주면서 인공호흡을 시행합니다. 인공호흡을 할 수 없는 경우라면 가슴압박만 빠르고 강하게 시행해주면 됩니다.

 가슴압박 30회가 끝나고 인공호흡을 2번 시행해줍니다. 이 과정을 119가 도착할 때까지 사람을 바꿔가며 지속적으로 시행해주면 됩니다. 역할을 분담해서 가슴압박, 인공호흡을 각각의 사람이 시행해도 됩니다.

5. 환자의 호흡 회복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다가 환자가 숨을 내뱉거나 움직이는 경우 몸을 옆으로 돌려서 기도가 막히지 않게 도와줍니다. 회복되고 일정시간 동안은 호흡이 이루어지는지 관찰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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